강릉단오제가 14일 개막,오는 20일까지 전통문화의 향연을 펼치는 가운데 외국의 전통 공연도 연일 이어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강릉단오제에는 캐나다,몽골 튜브도,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중국 사천성 공연팀이 참가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캐나다 팀은 경쾌한 바이올린 연주와 현란한 탭댄스를 통해 아카디인들의 특색있는 문화와 생활방식을 보여주는 무대를 꾸미고 몽골 튜브도 팀의 경우 몽골 공연단과 씨름 선수단이 함께 참여해 몽골의 전통 음악과 무용,씨름을 선보인다.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팀은 자국의 전설이 담긴 인형극과 함께 전통 춤,타악기 연주 공연을 하며 중국 사천성 팀은 성내 소수민족인 강족,장족,묘족 등의 삶을 춤과 노래로 표현한다.

한편 외국 초청공연단의 공연인 ‘월드 패션 갈라쇼’(World Passion Gala Show)는 15·16·18·19·21일 각 1회씩 단오장 내 공연장에서 총 5회에 걸쳐 마련된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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