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선 - 교육감 후보 마지막 세 결집
민 후보, 4박 5일 18개 시군 순회
춘천·원주·강릉권역 집중 유세
신 후보, 교총 중심 표심 다지기
퇴직 교원들과 만나 선전 다짐

6·13 강원도교육감 선거가 12일로 꼭 하루를 남긴 가운데 교육감 후보들이 마지막 세력 결집에 나섰다.민병희 후보는 춘천,원주,강릉권역 집중유세를 통해 지지자들을 결집시키고 득표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민 후보는 지난 8일부터 공식선거 종료기간인 12일까지 4박5일간 18개 시·군을 순회하는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11일 원주권역 유세를 위해 홍천·횡성장터에서 도민들을 만난 민 후보는 “도민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시면 힘 있는 3선 교육감으로 강원교육과 대한민국 교육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이후 민 후보는 이날 오후부터 원주의료원 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12일 오후에는 춘천 하이마트 사거리에서 마지막 총력 집중유세를 진행하고 공식 선거운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신경호 후보는 한국교총을 중심으로 한 보수세력 끌어안기에 집중했다.신 후보는 11일 오전 춘천연락사무소에서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과 퇴직 교원들을 만나 선전을 다짐했다.이 자리에서 하윤수 회장은 신 후보에게 한국교총에서 출판한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공감교육-민선 3기 교육감 선거 교육공약 과제’를 전달했다.공약집은 △기초학력 보장 △초등생 학습 준비물 및 중고교생 교복·체육복 구입비 전액 지원 △미세먼지·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조성 △지자체 협력을 통한 돌봄 서비스 제공 등이 담겼다.신 후보는 “사전투표 동향을 살펴보니 희망이 보인다”며 “비교적 취약지로 꼽히는 원주를 중심으로 마지막으로 유세를 펼쳐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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