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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만남 한반도 새 이정표 만들라

2018년 06월 12일(화)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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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트럼프·김정은 회동,한민족 염원·세계의 기대 부응하길

북미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오늘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열린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2일 오전 9시 ‘세기의 핵 담판’을 벌인다.이번 회담은 그동안 북미 회담에 원칙적 합의를 한 뒤 한차례 취소됐다가 다시 추진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성사된 것이다.물론 핵심 화두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에 대한 체제보장’이라는 카드를 맞교환하는 것이 될 것이다.일찌감치 양측이 이 원칙에 인식을 공유했지만 어떻게 안전하게 또 완전하게 두 가지를 카드를 교환할 것이냐를 두고 씨름을 벌여왔던 것이다.

그동안 북한의 현실적 핵 위험을 제거해야 하는 미국과 체제보장·경제발전이라는 당면과제를 실현해야 하는 북한이 막다른 골목에서 만난 것이나 다름없다.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위해 이틀 전 각각 싱가포르에 도착해 막판 조율을 거듭한 것으로 전해진다.두 정상의 전격적인 싱가포르 회담은 지난 5개월여 동안 숨 가쁘게 진행돼 온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변화의 정점(頂點)에 해당하는 것이다.지난 연말까지만 해도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로 위기를 고조시켜왔다.이에 대해 미국은 ‘군사옵션’을 거론하면서 긴장국면은 극한으로 치달았다.

그러나 해가 바뀌면서 극한 대치국면에 반전의 기운이 싹튼다.평창 동계올림픽이라는 거대 스포츠이벤트가 긴장을 완화하고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데 절묘한 타이밍이 된 것이다.이것이야말로 시대의 우연이요 역사의 필연이 아닐 수 없다고 할 것이다.북한의 전격 평창올림픽 참가 선언으로 물꼬가 트이고 4월27일과 5월26일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면서 남북대화는 물론 북미회담까지 성사된 것이다.과연 한 차례의 만남으로 70년 반목과 대치가 풀릴 것인가 회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상전벽해의 변화일 것이다.

그동안 수 없는 실무회담과 남북과 한미,북미는 물론 중국 일본 러시아를 비롯한 주변 열강들과의 여러 채널의 회담이 있었다.그만큼 복잡한 한반도·동북아의 역학구도를 반영하는 것이지만 다른 한편 공감과 안전판을 마련했다는 뜻이기도 하다.미국과 북한 모두 이 회담에 큰 기대를 걸고 또 결과를 낙관한다고 한다.이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의 분명한 이정표를 찍는다면 북한과 미국 모두 승자가 된다.미국은 대국(大國)의 역할을 다하고 북한은 경제부흥과 오랜 고립에서 벗어날 기회다.두 정상이 역사에 빛날 승부사 기질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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