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동아시아선수권 단일팀 출전
구성방안 협의중·단체전 우선 추진
대한유도회는 7일 “대학연맹 선발팀이 오늘 몽골로 출국했다”라며 “현지에 도착해서 북한 측과 단일팀 구성에 대한 협의를 끝내고 대회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올해 동아시아선수권대회는 한국,북한,일본,중국,대만,마카오,홍콩,몽골 등 8개국이 출전한다.이번 대회를 앞두고 동아시아유도연맹과 몽골유도협회가 대한유도회에 남북 단일팀을 꾸리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해왔고 대한유도회 역시 이를 반대할 이유가 없어 성사됐다.
한국은 그동안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대학연맹 선발팀을 출전시켜왔다.공식 대표팀이 아니어서 단일팀 성사가 더 쉽게 이뤄질 수 있었다는 게 유도회 관계자의 설명이다.유도회 관계자는 “아직 어떤 식으로 단일팀을 꾸릴지 협의가 덜 됐다”라며 “남·여 단체전 종목에서 단일팀이 우선으로 이뤄질 것이다.다만 개인전도 ‘코리아팀’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출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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