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만2000원

사교육 열풍이 지속되면서 강원도내 학생들의 1인당 평균 사교육비가 2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초·중·고교생의 1인당 평균 사교육비는 20만2000원으로 2009년(18만4000원)보다 9.7%(1만8000원) 증가했다.2009년부터 2016년까지 도내 1인당 평균 사교육비는 16만7000~18만4000원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해 처음 20만원을 넘어섰다.이는 도내 고교생들의 사교육 비용이 비교적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009년 12만4000원이던 도내 고등학생(특성화고 포함) 1인당 평균 사교육비는 지난해 20만원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특성화고를 제외한 도내 일반고 재학생의 1인당 평균 사교육비는 지난해 24만1000원으로 도내 초·중·고교생 1인당 평균금액 중 가장 많았다.2009년(16만4000원)보다 46% 늘어난 액수다.

신관호 gwan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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