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 남녀 각 16명 대표선발전 진행
남북체육회담서 북 선수 합류 결정

대한카누연맹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할 카누용선 남측 대표 선수 선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5일 “서류전형을 통과한 남·여 각 16명의 선수는 오늘부터 10일까지 경남 김해 카누훈련장에서 선발전을 치른다”라며 “기초훈련과 체력,기록 측정 과정을 거쳐 남·여 각 8명의 선수를 선발한다”라고 밝혔다.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15일부터 남측 선수들로 구성된 1차 전지훈련을 소화한다.북한선수단의 합류 여부와 일정은 오는 18일 남북체육회담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카누용선은 10명의 패들러(노 젓는 선수)와 키잡이,고수 등 12명의 선수(후보 선수 4명 별도)가 한팀이 돼 수면을 질주하는 수상 종목이다.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이번 아시안게임엔 남자 200·500·1000m,여자 200·500m 등 총 5개 메달 레이스가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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