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후보 토론회서 복지 적임자 강조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후보와 자유한국당 정창수 도지사 후보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을 내세우며 ‘강원도 복지’를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했다.강원도민일보와 강원사회복지연대가 주최한 ‘도지사 후보 초청 사회복지정책 토론회’가 29일 오후 춘천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최문순 후보는 “사회복지종사자의 복지수당을 18만원으로 인상하겠다”며 “동일노동동일임금의 원칙에 따라 복지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창수 후보는 “폐지된 사회복지기금을 원상회복해 안정적인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해 출산장려금과 청년취업수당 등으로 매년 총 1300억원을 추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또 강원도형 복지모델과 관련,“복지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이 중요한데 지방정부에 책임을 떠넘기는 위원회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했다.

정 후보는 “강원도의 복지실태와 확보가능한 재원을 파악하고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강원도 특유의 복지제도를 수립하겠다”고 말했다.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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