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 운동은 2006년 5·31 지방선거(제4회)에서 시민운동의 성격으로 국내에 도입돼 네 번째의 순환주기라 할 수 있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았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매니페스토 공약 제시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다고 할 수 있다.이유는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정책의 수립이나 예산의 집행이 시도나 구시군 단위로 이뤄지기 때문에 국가선거에 비해 지역 맞춤형 공약을 좀 더 빨리 실천하고 그 효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이나 교육감은 정책의 직접적 집행권한을 가지고 있으므로 정책과 공약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지방의원의 경우 집행부인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시나 견제 역할과 함께 예산안 심의,조례 제·개정 등을 통해 정책집행에 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의정활동으로서의 매니페스토 정책공약은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
앞으로 며칠 후면 우리를 대표해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는 날이다.동네 민주주의로 대변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매니페스토 운동의 건전한 토양을 마련해 매니페스토 정책선거가 실천되고 책임정치를 확산시켜 우리 가정과 이웃,우리 동네 민주주의를 활짝 피우자고 제안한다. 유길선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 관리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