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도권 토론
여야 후보, 인맥·국도비 확보 등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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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중남 후보는 민주당 최욱철,한국당 김한근 후보의 당적변경 문제를 제기했다.

김 후보가 최욱철 후보의 7번에 걸친 당적변경 내역을 나열하자 최 후보는 “그 시절 정치하는 사람치고 7번(의 당적변경)은 평균 이하라고 생각한다.저는 30여년간 정당생활을 했다.정당은 제가 원하지 않아도 이름이 바뀌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김 후보는 한국당 김한근 후보에게도 “바른정당 발기인으로 참여했다가 한국당으로 왔다.권성동 의원과 함께 한 것”이라고 지적하자,김한근 후보는 인정하면서도 “시간차는 좀 있다”고 답했다.

무소속 최재규 후보는 여야 후보의 지역 기여도 문제를 집중 제기 했다.최 후보는 “동계올림픽 유치,태풍 루사,남대천 살리기 등을 위해 투쟁해 왔다.김 후보는 이시절인 2002,2003년에 무엇하고 있었느냐”고 물었다.이어 최욱철 후보에게도 “KTX복선전철 개통을 위해 고생한 2009년 어디있었느냐.재판에 드나드느라 시간이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이에 대해 김 후보는 “국회에서 교육위 전문위원을 막 마쳤었다”고 했고 최욱철 후보는 “국회의원을 하며 시민들과 계속 함께 해왔다”고 반박했다.

최욱철 후보는 김한근 후보의 공직생활 기간 지역예산 성과와 앞으로의 국·도비 확보방안을 캐물었다.최 후보는 “강릉의 재정자립도를 어떻게 높일 수 있나.흘러간 이명박·박근혜 정부 인맥을 얘기하는데 국·도비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고 물으며 “국회직을 두루 거쳤다고 하는데 주요 성과가 무엇이냐”고 했다.이에 김한근 후보가 경포습지 예산 등을 언급하자,최 후보가 “제가 한 것이다.확인해보자”고 맞받았고,김 후보가 다시 “실시설계비는 제가 한 것”이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김한근 후보는 “민주당 정부가 교육 보건 분야를 핵심 정책으로 제시했지만 최욱철 후보의 공약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아 약해 보인다”고 최 후보 공약을 지적했다.김 후보는 “진학지원센터 강릉아카데미,강릉학사 건립 추진 등으로 높이겠다”고 하자 최 후보는 “일단 교육환경 조성이 제대로 돼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김여진 ▶동영상kado.net

강릉시장 후보토론 쟁점

주제 최욱철 김한근 김중남 최재규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활용 - 2021동계아시안게임 유치
- 정부여당과 협의
- 생활스포츠시설 활용 
- 대안으로 컨벤션센터 조성
- 본래 목적대로 활용
- 빙상국제대회 및 
  올림픽파크
- 아이스더비 유치로 관광
  객 유치 및 시 수입강화 
강릉시 최대 과제 -일자리 창출
 (KTX특별배송서비스 등
  도입)
- 인구 감소
 (중소규모 이상 기업 
  5개 유치)
- 인구 감소와 일자리창출
  (소상공인 지원 강화)
- 재정자립도 강화 및 
  일자리 창출
교통체증 및 
주차문제 해결
- 시티투어 도입 등으로 
  관광객 불편 해소
- 공영주차장 확대 및 
  민자사업 유치
- 안목 커피거리 중심 
  주차타워 조성     
- 강릉역 중심 칼라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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