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시선’ <EBS 오후 9:50> 한국 전쟁사에 따르면 해방 이후 4·3 사건,여순 항쟁,대구 10월 항쟁을 포함한 민간인 희생자 수는 무려 백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가해자는 다름 아닌 국가였다.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고 유족들은 빨갱이 자식이라는 손가락질을 받으며 살아왔다.한국 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추정지는 168곳,발굴된 곳은 단 14곳뿐이다.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 1호 과제로 과거사 정리를 내세웠지만 정부 차원의 발굴은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과거사 정리는 요원한 것일까? 오명속에 살아온 유가족의 삶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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