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전통관례 재현
상견례·삼가례 등 진행

▲ 제18회 관례·계례 행사가 21일 삼척 죽서루 경내에서 군인,학생,시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 제18회 관례·계례 행사가 21일 삼척 죽서루 경내에서 군인,학생,시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성년의 날을 맞아 삼척에서 조선시대 전통 관례(성년례)가 마련됐다.올해 18번째로 21일 죽서루 경내에서 열린 관례는 삼척문화원 주관,삼척문화원 부설 전례연구회 집례아래 제23보병사단 장병과 삼척여고 여학생,일반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시대 성년식 원형을 복원한 의식으로 진행됐다.

남자에게 관을 씌우는 관례와 여자에게 쪽을 찌고 비녀를 꽂는 계례를 통해 어른이 되는 의미를 깨우치게 하는 이날 전통 성년례는 절을 하는 상견례와 어른이 입는 세가지 복장을 차례로 갈아입는 삼가례,성인이 되었음을 축하하는 술과 차를 내려주는 초례에 이어 수훈례,성년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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