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초기 2000원권 우선 유통
소금산 출렁다리 입장료 연계
21일부터 판매·가맹점 모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주전용 지역화폐인 ‘원주사랑 상품권’이 발행된다.오는 7월부터 발행되며 2000원권,3000원권,5000원권,1만원권 등 4종으로 구성된다.발행 초기에는 우선 2000원권만 유통된다.

특히 시는 원주사랑 상품권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국적 인기를 얻으며 오는 7월부터 유료화되는 소금산 출렁다리 입장료와 연계활용한다.

입장료는 외지인 3000원,시민 1000원으로 외지인에 한해 원주사랑 상품권 2000원권을 지급해 이들 외지방문객이 보다 많은 지역물품을 구매 또는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상품권 이용자 편의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상품권 가맹점 및 판매대행점도 모집한다.가맹점은 상품권을 이용해 재화와 용역이 거래 가능한 지역 업소로 시청 관광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는다.판매대행점은 상품권의 판매,회수 및 환전업무를 대행할 지역 금융기관으로 시청 관광과에서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원주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을 비롯해 지역경제 발전의 도약점이 될 수 있도록 활용처를 보다 다각화하고 이용 홍보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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