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 - 도지사 선거 열기 고조
최문순 지사 거점 춘천 온의동
도당사 건물에 실무 인력 배치
정창수 후보, 지선 승리 다짐
원주 스마트시티 구상책 발표
김 대변인에 앞서 최근 사퇴한 이문경 전 비서관이 캠프에 둥지를 틀고 선거 준비를 하고 있다.최 지사 캠프는 이번 선거전에서도 ‘온의동’을 거점지로 찍은 가운데 5층에 소재한 도당사와 함께 같은 건물에서 선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도당사는 지난 2016년 7월 현 건물로 이전했다.최 지사측은 중앙당과 더불어민주당 도출신 의원실 보좌진 등의 지원을 받아 ‘실무형 캠프’를 구성할 예정이다.최 지사측은 “강원도와 도민들을 위한 따뜻한 정책 발굴,숙원현안 해결을 위한 로드맵 마련 등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 정창수 후보는 베이스캠프를 차린 원주를 시작으로 세몰이에 나섰다.원주시 공천자 대회가 열린 18일 오후 원주축협 문화센터를 찾았다.이 대회에는 원경묵 시장 예비후보와 기초·광역의원 예비후보는 물론 김기선(국회의원) 원주 갑 당협위원장,원강수 원주을 당협위원장 등 당 관계자들이 참석,6·13지선 승리를 다짐했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원주발전책의 하나로 친환경 원주형 스마트시티 구상을 발표했다.△버스안내시스템(BIS) 전면 시행에 따른 대중교통 활성화 △등하교 안전관리를 비롯한 아동안전시스템 운영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먹거리 △전문적 R&D 기능을 갖춘 미세먼지 연구 측정센터 설립 등이 골자다.이와 함께 정 후보는 지평~남원주간 수도권 전철 연장과 여주~원주간 철도 복선화 조기 추진 등도 약속했다.
정태욱·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