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준비위 미디어 등록
해외 858명 등 총 2833명 접수 완료

▲ 18일 판문점 프레스 투어에 나선 강원도민일보 등 국내외 주요 언론사 취재진들이 공동경비구역의 정전협정 회담장과 북한측 판문각 등을 살펴보고 있다.  판문점/남궁창성
▲ 18일 판문점 프레스 투어에 나선 강원도민일보 등 국내외 주요 언론사 취재진들이 공동경비구역의 정전협정 회담장과 북한측 판문각 등을 살펴보고 있다. 판문점/남궁창성
70년만에 찾아온 ‘한반도의 봄’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위원장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는 지난 8일간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을 통해 내·외신 미디어 등록을 받은 결과,총 2833명의 취재진이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강원도민일보 등 국내 언론 168개사에서 1975명을 비롯해 34개국 해외 언론사에서도 858명이 취재 등록했다.준비위는 2007년 노무현-김정일 정상회담 당시 방한하지 않았던 캐나다,이란,태국,인도,오스트리아 등 15개국도 한반도의 봄을 취재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고 설명했다.이는 2000년(1315명)과 2007년(1392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정부 주최 국가 행사 중 최대 규모다.

내외신 취재진 265명은 18일 판문점 프레스 투어를 갖고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지역,유엔사 정전협정 T2 회담장 내부,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 등을 돌아봤다.CNN의 앵커 크리스티안 아만포를 비롯해 각국의 핵심 취재진들이 서울을 찾는 가운데 외신들의 취재도 시작됐다.회담 당일의 모든 일정은 판문점 프레스룸과 일산 킨텍스 메인 프레스센터 그리고 온라인 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마트 프레스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 언론들에게 전달돼 지구촌 식구들이 한반도에서 펼쳐지는 역사적인 냉전 종식의 드라마를 지켜볼 것으로 기대된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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