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등 동행 자전거로 질주

‘바이크 보헤미안(Bike Bohemian)’ 최광철 전 원주부시장이 네번째 도전에 나선다.최 전 부시장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한달간 시애틀에서 샌디에이고까지 2500㎞ 거리를 자전거로 횡단한다.이번 여행은 캐나다 국경 도시 시애틀에서 출발해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멕시코 인접 도시 샌디에이고까지 경유하는 미국 서부 종단길이다.특히 이번 여행에서는 제2의 삶을 위해 도전하는 부부 및 미래 주역인 청소년 등 동행자와 함께 질주할 예정이다.

2014년 공직에서 물러난 최 전 부시장은 부인과 함께 자전거 여행을 이어가고 있다.첫 번째 도전으로 2014년 7월부터 10월까지 오스트리아,독일,룩셈부르크,프랑스,영국 등 유럽 5개국을 횡단했다.이어 2015년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중국·일본을 횡단했고 지난해에는 공개모집으로 모인 네 명과 함께 뉴질랜드를 47일간 횡단하는데 성공했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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