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노동신문 정세논설서 평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오는 2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사변”이라고 18일 평가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정세논설에서 “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사변으로 아로새겨지게 될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의 시각(장면)을 눈앞에 그려보는 온 겨레의 가슴, 가슴은 민족의 밝은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차 넘치고 있다”고 주장했다.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9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를 열고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최근 한반도정세를 논의한 사실을 10일 보도한 바 있지만, 정상회담의 의미를 해설하는 논설을 게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공식 매체가 남북정상회담에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한 것은 정상회담이 열흘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내부 주민 교육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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