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종 권창훈이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낭트와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 디종 권창훈이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낭트와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프랑스 리그앙 디종의 권창훈이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낭트와 원정경기에 2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지던 후반 16분 동점 골을 넣었다.

그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팀 동료 나임 슬리티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고, 리그 9호 득점을 기록한 권창훈은 팀에 승점 1을 안겼다.

최근 권창훈은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1일 마르세유전에서 리그 7호 골, 8일 툴루즈 전에서 8호 골을 넣은 데 이어 이날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3경기 연속 골을 폭발했다.

이제 권창훈의 눈은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바라보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한국 선수는 2010-2011시즌 AS모나코에서 12골을 넣은 박주영(현 서울)이 유일하다.

권창훈은 오는 21일 올랭피크 리옹전에서 4경기 연속 골, 리그 10호 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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