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대한테니스협회 등 논의중
기둥없는 건물로 경쟁력 갖춰
아이스아레나 센터코트 활용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내부에는 최소 16~20개 면의 테니스 코트가 들어갈 수 있다.최 시장은 지붕을 덮은 돔 형 테니스장인데다 세계적으로 실내에 기둥이 없는 경우를 찾아보기 힘들어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또 실내복합 문화스포츠 시설로 활용될 예정인 인근 강릉아이스아레나 경기장을 테니스 센터코트로 활용할 경우 국제대회 유치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센터 코트는 대회의 흥행을 위해 주로 톱 랭커나 티켓 파워가 높은 선수,자국 선수들의 경기를 주로 배정한다.최 시장은 이와함께 강릉하키센터의 경우 전체 운영비의 75%를 국비로 지원한다면 강릉시가 직접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릉하키센터를 빙상 경기장으로 유지하면서 컬링과 피겨,쇼트트랙,아이스하키 등 각 종목별 대회 유치는 물론,선수들의 전지훈련지 등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구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