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앙당과 공직자추천 합동회의
경선여부·방식 등 전략 총체적 논의
하지만 홍준표 대표가 조속한 공천을 강조하고 있는만큼 경선 여부와 방식 등이 이번주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도내 국회의원들은 당내 도지사 후보들이 도민들을 대상으로 각자 알릴 시간을 더 부여한 후 경쟁력 등을 평가해 봐야 한다는 의견을 지도부에 전달했다.중앙당 역시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지 특성을 감안,공천방식 결정을 미뤘다.
관건은 중앙당 면접까지 마친 두 후보에 대한 당내 평가다.한국당은 지난 주말과 휴일동안 내부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두 후보에 대한 경쟁력 사전평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도 정치권에서는 조사결과 압도적인 차이가 나지 않으면 결국 당지도부의 판단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김 후보측은 “여론조사에서 한 자리수 이내면 당연히 경선가야한다”는 입장이다.반면 정 후보측은 “어떤 경우든 상관없다”며 공천결과를 자신하고 있다.경선이 결정될 경우 방식은 여론조사나 합동연설을 통한 대의원 투표 등 여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김여진·정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