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스포츠시설물이 대거 업그레이드 되면서 대회 및 선수 유치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시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1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곡소도동 시민테니스장 추가 조성에 나선다.테니스장에는 전천후시설 3면이 설치된다.스포츠파크에는 테니스장 12면이 조성돼 있다.또 시는 5억원을 투입해 백산그라운드 골프장을 조성한다.오는 연말 완료를 목표로 전천후시설 1식이 추가 설치된다.장성체육관도 11억원을 투입해 개보수에 들어간다.

고원3구장도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대거 정비된다.시는 9억7400만원을 들여 인조잔디와 휀스 교체,관람석 정비 등을 실시한다.스포츠 시설물 정비로 전국·도·시단위 대회 및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한 경제활성화는 물론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태백에는 7개의 정규 축구장과 야구장,볼링장,테니스장 등 다양한 경기장이 구축돼 있다.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파급효과는 한해 500억원에 달한다.이인태 스포츠기획담당은 “최적의 자연환경에다 최상의 시설물이 더해진다면 대회 유치 등 활성화 효과가 배가될 것”이라며 “사계절 스포츠도시 육성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서라도 최신 트렌드에 맞춘 스포츠 관련 인프라를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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