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 간동고교 독서실에서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강사와 함께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 화천 간동고교 독서실에서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강사와 함께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화천군과 지역 학교 간 교육협력사업이 지역인재 육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학원 하나 없는 접경지 화천지역의 한 고교 학생들이 화천군과 학교의 도움으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화천군과 간동고가 지난 5일부터 교육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기 때문이다.군은 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간동고가 학습공간 마련해 수학과 영어 전문 자기주도학습강사 채용 및 관리를 맡는 시스템이다.이 사업은 연말까지 10개월 간 이어지며 자기주도 학습사들은 학생들의 자율학습 시간에 상주해 주 4일,하루 4시간 학습을 지원한다.학습사들은 학생별 학습 플래너로 지정돼 출결 관리와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돕는다.학습지원 뿐 아니라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입시정보 제공 서비스도 이뤄질 예정이다. 화천군과 학교 간 교육협력사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군은 2016년부터 지역 초교와 함께 ‘내 고장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아이들의 현장체험학습을 돕고 있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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