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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콘서트 시니어 한복패션쇼
세시풍속 체험 공연 인산인해
동계패럴림픽을 맞아 도심 속 문화재인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진행된 행사들이 방문객들의 호평 속에서 마무리됐다.강릉문화원(원장 최돈설)이 주관,지난 17일 개최된 ‘청춘 콘서트’에는 지역 주민 수백명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이날 행사에서는 60세 이상 시니어 모델 50명이 한복 패션쇼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다.김지만(65·포남동) 씨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노년층을 위한 문화 행사가 없어 아쉬웠는데 오늘 행사로 서운함이 싹 가셨다”고 말했다.
또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강릉임영민속연구회(회장 김남일) 주관으로 관아에서 열린 ‘강릉의 세시풍속-달과 함께’에는 1만5000여 명이 방문,각종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한복입기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 뿐만 아니라 패럴림픽 선수단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이서영 arachi21@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