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화장실·주차장·자동문 등
장애인 접근·편의성 대폭 강화

강릉시가 패럴림픽을 계기로 이동불편 약자를 위한 ‘무(無) 장애’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강릉시 등에 따르면 지역내 음식·숙박·관광 등 공공·민간시설과 공공화장실 등이 패럴림픽을 계기로 신축·리모델링 등 장애인 접근·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이들 시설들은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문턱을 낮추는 경사로를 설치한데 이어 장애인 전용 화장실과 주차장,자동문,전용객실 등을 설치했다.

여기에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좌식문화에 익숙치 않은 외국인들을 위한 배려로 시작된 식당 내 식탁과 의자 설치는 장애인들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됐다.

특히 식당들은 장애인들을 위해 입구 미닫이 문을 떼고 자동문을 달았고 화장실은 장애인용 시설로 리모델링했다.건물 구조상 리모델링이 어려운 작은 식당과 편의점은 출입구 앞 이동식 경사로를 설치하기도 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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