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폐막 앞두고 흥행몰이
인제 방태산 고로쇠 축제도 개막

3월 셋째주 주말과 휴일인 17,18일 평창동계패럴림픽이 막바지 흥행을 이어가고,날씨도 포근할 것으로 예보돼 도내 곳곳이 나들이객으로 북적일 것으로 보인다.

주말과 휴일동안 평창·강릉·정선에서는 대한민국 혼성 동메달 결정전(17일 낮 12시·강릉하키센터)을 비롯 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 스키,휠체어컬링 등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이 열띤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에 열리고 있는 강원국제비엔날레도 관광객의 발길을 모은다.17일 오후 4시 전시장에서는 도예총과 강원민예총이 공동주관하는 ‘강원국제비엔날레 2018클로징 세리머니’가 펼쳐진다.

주말을 끝으로 오는 5월15일까지 입산이 통제되는 인제 자작나무 숲(해발 684m·41만4000여그루)도 관광객들을 유혹한다.자작나무 숲은 봄철 산불조심기간(1월25일~5월15일) 동안 산불 위험 등으로 입산을 통제하지만 산불 위험지수가 낮아져 지난달 1일부터 한시적으로 허용해왔다.탐방로는 자작나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자작나무 코스’,‘치유코스’,‘탐방코스’,힐링코스’ 등으로 이뤄져있다.

이와함께 이번 주말과 휴일동안 인제에서는 제14회 인제 방태산 고로쇠 축제가 열린다.축제장은 자작나무 숲에서 40여분 거리에 위치해있다.축제는 고로쇠 수액채취 체험,고로쇠 장사 선발대회,수액 빨리 먹기대회,신촌 먹거리 장터 등 6개 분야 39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열린다.

주말인 17일 강원도 전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영하 5도~영하 2도,동해안 영하 3도~영하 1도,산간 영하 10도~영하 6도며 낮 최고기온은 내륙 11~13도,동해안 10~12도,산간 9~11도로 예상된다.일요일인 18일 도 전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흐려지겠다.아침최저기온은 0~8도,낮 최고기온은 8~1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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