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무 심으세요.”

강원도내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시장이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봄나무를 판매한다.산림조합중앙회 강원본부(본부장 김희선)는 지난 15일 도내 나무시장을 일제히 개장하고 산림자원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학습과 이벤트를 개최한다.

상설나무시장은 춘천을 비롯해 홍천,횡성,정선 등 도내 8개 지역에서 진행된다.나무시장에서는 조림용 묘목과 정원에 심을 수 있는 관상수,유실수,꽃나무 등 160여 종의 각종 묘목과 비료,잔디 등 부자재도 함께 판매한다.또 산림조합이 보증한 우수 품질의 묘목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일반 시중가격 보다 10∼30％ 저렴하게 제공된다.나무시장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해 강원도내 우수 산림자원을 직접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숲속에서 다양한 차를 즐길 수 있는 숲 카페와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숲속 동물농장,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나무체험행사,미니화분 꽃심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김도운

■ 강원도 산림조합 나무시장 운영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