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도지사 후보 면접

▲ 15일 오후 서울 자유한국당 중앙당사에서 공천신청자 면접을 앞두고 대기하고 있는 정창수(왼쪽) 도지사 예비후보와 김연식 전 태백시장.  정일구
▲ 15일 오후 서울 자유한국당 중앙당사에서 공천신청자 면접을 앞두고 대기하고 있는 정창수(왼쪽) 도지사 예비후보와 김연식 전 태백시장. 정일구
15일 진행된 자유한국당의 도지사 후보 면접에서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최문순 지사와의 대결이 집중 거론됐다.

정창수 예비후보는 “민주당 최문순 현 지사를 이길 전략과 강원도 발전 방안 등 본선을 위주로 한 질문이 이뤄졌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정 후보는 “TV토론을 비롯한 모든 선거 과정에서 압도할 자신이 있다”며 본선대결에서의 자신감을 특별히 강조했다.특히 지난 2014년 당내 경선에서 아쉽게 낙선했던 점을 언급,공천전략이 중요하다는 점도 공관위에 어필했다.

김연식 전 태백시장의 경우 도의원과 자치단체장으로서 지역에서 쌓은 정치 및 행정 경험을 위주로 답변했다.김 전 시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와 서민 삶 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며 장점을 설명했다.본선경쟁력과 함께 먼저 당내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 후보와의 차별성을 두는 데도 신경쓰며 면접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여진·정일구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