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22%p 차이… 21명 사망
3억원 미만 소규모 현장 주의 요구

강원도내 건설현장 안전사고 재해율과 사망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아 대책이 요구된다.

14일 원주국토관리청(청장 어명소)에 따르면 도내 건설현장 재해율은 2014년 0.87%(전국평균 0.53%),2015년 0.82%(전국평균 0.50%),2016년 1.06%(전국평균 0.84%)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른 건설현장 사망자 수도 2014년 18명,2015년 28명,2016년 21명에 이른다.

시군별로는 영월군,고성군,삼척시,원주시의 재해율이 높고 속초시와 인제군,평창군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공사규모별로는 120억~500억 미만 재해율이 0.37%인데 반해 3억원 미만 재해율이 2.69%로 소규모 건설 현장에서의 주의가 요구된다.

사고유형별로는 낙상이 0.37%로 가장 많고 월별로는 10월과 11월, 요일별로는 목요일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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