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안팎 54회 구조·구급출동
화재 위험요인 현장 안전 조치도
14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경기장 안팎에서 54회 구조·구급출동으로 11명을 구조하고 53명을 응급처치했다.이중 외국인은 22명으로 전체 구급환자의 41.5%를 차지했다.지난 13일 낮 12시15분쯤 정선알파인 경기장에서 벨기에 국적의 알파인 선수 A(25)씨가 경기중 낙상으로 얼굴을 다쳐 현장에 있던 119대원이 응급조치했다.앞서 지난 10일 오후 9시21분쯤 강릉하키센터에서 경기 중 발목을 다친 스웨덴 국적의 선수 B(24)씨가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밖에 강원소방은 기타 경기시설 등에 대한 안전순찰은 329회,관람객 안전확보 23회,화재위험요인 현장안전조치 4회를 실시했다.또 평창선수촌과 조직위원회 간 합동소방훈련과 선수부상 대비 특별 응급구조교육을 통해 만약의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이흥교 도소방본부장은 “남은 기간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