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이장 연합회 성명 발표
“일부 잘못 전체 적폐 규정 부당”
타 시·군 연계 강력 투쟁 예고
연합회는 이날 철원군청 상황실에서 군장병 외출·외박 구역 제한 폐지를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연합회는성명서에서 “일부 부도덕한 상인들이 개인의 잘못되고 부적절한 행동을 전체적인 분위기로 매도해 적폐로 규정하는 것은 마녀사냥”이라며 “무소불위의 국방부 군적폐청산위원회가 진정한 위원회로 거듭 나야한다”고 지적했다.
또“접경지역의 이같은 탄원에도 불구하고 군장병 외출·외박 구역 제한 폐지를 강행한다면 타 시·군 지역과 연계해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문순 지사와 국방장관과의 면담을 한 만큼 상황을 좀더 지켜 본후 투쟁수위를 조절한다는 입장이다.
천경산 회장은 “그동안 접경지역과 주민들에게 국방부가 한 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폐단도 적폐가 아닌지 되돌아보기 바란다”며 “접경지역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안의호 eunsol@kado.net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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