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커피·양말 등 소비자 호응
17일 버스킹공연 등 이벤트 개최

강원사회적경제상품관이 평창패럴림픽과 연계해 장애인 생산품 홍보·판매에 적극 나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11일 강원도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지난 1월 말 개관한 강릉 페스티벌파크와 강릉 역사 내 사회적경제 상품관에서 전국 13개 시도 114개의 사회적기업과 자활기업,소셜벤처,장애인 등이 생산한 식품 및 기념품 618개 품목이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7일까지 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9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강원도 사회적경제 기업들도 장애인이 생산한 커피와 쿠키,비누 등의 제품들을 집중 홍보,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지적장애인 가족들과 사회복지사가 함께 설립한 원주 꿈터사회적협동조합의 더치커피와 홍천 장애인 작업장에서 생산한 춘천 뉴히어로즈 옥수수섬유 양말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촉진을 위해 강원도내 청년들의 버스킹 공연과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한 방문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또 더치커피를 판매하는 원주 꿈터사회적협동조합의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음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사회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패럴림픽 이동편집국/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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