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와 관련,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랜드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지난 10일 정선 강원랜드 행정동에 수사관을 보내 문체부 공무원이 강원랜드 카지노 증설 문제를 해결해주는 대가로 채용을 청탁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또 정부세종청사 문체부 융합관광사업과(옛 관광산업팀) 사무실과 전 관광산업팀장 A씨 등 관련자 3명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A씨의 제3자 뇌물수수,강원랜드는 뇌물공여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수사단은 문체부가 2013년 카지노 증설 허가 과정에서 관광산업팀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관련 서류와 공문 등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수사단은 강원랜드 대규모 채용비리 사건을 춘천지검에서 넘겨받아 전면 재수사하는 한편 수사외압 의혹도 조사 중이다. 윤수용·이종재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