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군인 등 1100여명 투입
개회식 관중석 눈 치우기 총동원

▲ 장비 총동원 평창패럴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횡계지역에 내리던 눈이 오후 들어 잦아들자 개회식이 열리는 올림픽스타디움 주변에서 제설작업이 한창이다. 평창패럴림픽 이동편집국/최원명
▲ 장비 총동원 평창패럴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횡계지역에 내리던 눈이 오후 들어 잦아들자 개회식이 열리는 올림픽스타디움 주변에서 제설작업이 한창이다. 평창패럴림픽 이동편집국/최원명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연일 내리는 눈에 대회조직위와 평창군은 물론 군과 경찰이 사투를 벌이고 있다.8일 평창 대관령면 평창올림픽 플라자 인근에는 지난 7일 오후 9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이날 오전 9시까지 10㎝가량의 적설량을 기록했다.조직위와 평창군은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이날 굴착기 14대와 대형 덤프트럭 15대 등의 장비와 군인과 조직위 직원 등 300여명이 올림픽 플라자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벌였다.

특히 평창패럴림픽 개회식장인 평창올림픽스타디움 무대를 중심으로 인력이 집중 투입됐다.조직위는 3만5000석 규모의 개회식 관중석에 눈을 치우는데 애를 먹고 있다.유태철 조직위 환경담당관은 “9일 오전 5시부터 군인 600여명 등 1100여명을 제설작업에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원경찰은 폭설 등에 대비해 8일부터 갑호 비상근무에 돌입했다.평창패럴림픽 이동편집국/김호석·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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