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춘천시 라선거구 분구 필요”
원주 선거구별 시의원 정수도 이슈

속보=6·13 지방선거에 적용될 강원도내 시·군의원 선거구 초안(본지 3월 7일자 1·3명)을 놓고 각 정당과 지역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최종 획정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자유한국당 도당은 6개 동과 면이 하나로 묶여진 춘천시의원 라 선거구(동면·교동·조운동·후평1동·후평2동·효자3동)과 관련,분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도의원 제3선거구와 동일하게 짜여진 곳으로 유일하게 의원 정수가 4명이다.이를 정수 2명씩 2개 선거구로 나눠 전체 선거구를 8개로 만드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이 경우 정수가 4명인 시의원 선거구가 사라지고 전체 선거구 모두 2∼3명으로 조정,중대선거구 취지를 살려야 한다는 정의당 등의 주장과는 상반된다.민주당 도당 역시 이같은 안에는 부정적인 분위기다.

원주에서는 선거구별 시의원 정수가 이슈다.도의원 선거구 신설에도 시의원 정수는 현행대로 묶이자 지역 차원의 정수 조정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도의원 선거구 획정 결과 원주 국회의원 을 선거구내 도의원 선거구가 4곳으로 증가,갑 선거구내 도의원 선거구(3곳)보다 많아졌다.하지만 시의원 선거구 획정안 초안은 지역구 시의원 19명 중 갑 지역에 10명,을 지역에 9명이 배정되면서 인구 수와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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