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산간 최대 30㎝ 눈
패럴림픽 초반 흥행 변수 부상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폭설과 기습한파가 예고돼 패럴림픽 초반흥행 막바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기상청은 8일 산간지역에 최대 30㎝ 이상의 큰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폭설은 8일 새벽부터 패럴림픽 개막 당일인 9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개회식 준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또 9일 개회식 당일 저녁 체감온도는 강한 바람 영향으로 올림픽 개·폐회식 보다 낮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지난 달 9일과 25일 열린 개·폐회식 체감온도는 양일 모두 최저 영하 9도 정도였다.

동계패럴림픽조직위 관계자는 “폭설에 대비,군장병 600여명을 지원받아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설 계획”이라며 “패럴림픽 개회식 입장관객은 한파와 폭설에 대비한 의류를 착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패럴림픽 이동편집국/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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