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북부 산지 대설경보 발령

28일 도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메마른 대지를 적셨다.눈 또는 비는 1일 아침까지 곳에 따라 5~20㎝,30∼60㎜가 더 내리겠다.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평창 18.1㎝,대관령 13.7㎝,고성 미시령 14.5㎝,강릉 대기리 6.5㎝,정선 사북 5.4㎝,태백 1.5㎝ 등이다.강수량은 속초 설악동 24㎜,고성 대진 23.5㎜,양양 19.5㎜,춘천 남산 20.5㎜,강릉 옥계 18.8㎜,삼척 원덕 15.5㎜,동해 14.7㎜,홍천 14㎜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중북부산지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대설경보로 한 단계 올렸다.1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영동,산간 20~60㎜,영서 5~30㎜이며 예상 적설량은 5~20㎝(최대 30㎝ 이상),영서,영동 1~5㎝이다.강원기상청은 “도 전역은 흐리고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가 온 후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영하 1도~영상 2도,산간 영하 1도~영상 1도,영동 영상 1~4도며 낮 최고기온은 영서 영상 0~6도,산간 영하 2~영상 2도,영동 영상 6~9도다.정월 대보름인 3월 2일은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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