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대회 보다 505억 증액
평창 균형재정 긍정적 전망

속보=평창올림픽의 균형 재정 및 흑자올림픽 달성 여부에 관심(본지 2월 20일자 1면)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평창에 8억8000만달러(9463억원)를 배분하기로 했다.

이는 2014소치동계올림픽에 지원한 8억3300만달러(8958억원)보다 505억원 정도 많은 금액이다.

마크 아담스 IOC 대변인은 21일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평창 재정과 관련된 본지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평창의 균형재정 달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했다.아담스 대변인은 “평창조직위에서도 현재까지 나온 수치를 보면 균형재정을 달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하지만 재정 추가 지원 가능성에 대해서는 별도로 답하지 않았다.

평창에서 올린 수익에 대해서도 “지금은 경기 자체와 선수들에게 집중할 시기여서 (평창올림픽 관련) 수익은 얘기하기 어려운 시점”이라고 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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