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신은 25위…평창올림픽 마감

▲ 1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15㎞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시몬 쉠프(왼쪽)와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마르탱 푸르카드
▲ 1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15㎞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시몬 쉠프(왼쪽)와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마르탱 푸르카드
'바이애슬론 황제' 마르탱 푸르카드(30·프랑스)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2관왕에 올랐다.

푸르카드는 1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15㎞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35분 47초 3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추적 경기에 이은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다.

최근 6시즌 연속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세계랭킹 1위를 지켜오고 있는 푸르카드는 통산 올림픽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기록 중이다.

푸르카드는 총 20발의 사격 가운데 복사와 입사에서 각각 1발씩 놓쳐 150m의 벌칙 주로를 2바퀴 돌고도 우승을 차지했다.

▲ 한국의 티모페이 랍신이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올림픽파크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남자 15km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결승선을 향하며 홈 관중들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 한국의 티모페이 랍신이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올림픽파크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남자 15km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결승선을 향하며 홈 관중들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푸르카드는 2위 시몬 쉠프(독일)과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고, 사진 판독 끝에 먼저 뒤꿈치가 통과한 것을 인정받아 금메달을 확정했다.

눈앞에서 금메달을 놓친 쉠프의 공식 기록은 푸르카드와 같은 35분 47초 3이다.

동메달은 에밀 헤글 스벤센(노르위에)이 35분 58초 5로 차지했다.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인 티모페이 랍신(30·조인커뮤니케이션)은 38분 07초 4로 골인해 25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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