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절반의 일정을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호평을 쏟아내며 만족감을 표시했다.크리스토버 두비 IOC 올림픽 수석국장은 18일 평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일일브리핑에서 “올림픽에서 대회 절반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선수들의 퍼포먼스가 훌륭하고 경기에 매우 좋은 조건이 이어지고 있다.조직위와 국제경기연맹 노력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비 국장은 “선수들이 선수촌 식음료 등 서비스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며 “대회 초기 수송과 관중관리 등 일부 압박이 있었지만 바로 안정화 된 것은 그만큼 평창의 준비가 잘 돼있었다는 것을 뜻한다”고 평가했다.

경기 초반 북한 정치이슈에 쏠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원래 대회 개막전에는 개최국을 둘러싼 주변상황을 중점보도하게 될때가 많다”며 “지정학적 요인 등도 있었겠고 이는 2020도쿄올림픽 때도 비슷할 수 있다”고 답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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