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70대 외국인이 콘도에서 쓰러지고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도내 곳곳에서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18일 오전 1시 38분쯤 속초 장사동 한 콘도에서 70대 외국인이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심폐소생술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지난 17일 오후 4시 22분쯤 평창군 용평면 용전리 국도 6호선에서 차량이 추돌하면서 50대 여성 등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이날 오후 7시 58분쯤 원주 판부면 금대리 중앙고속도로에서 렉스턴 차량이 전복돼 타고 있던 60대 여성 등 3명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지난 16일 오전 11시 13분쯤 원주 월송리 지정 터널에서 8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사고 처리로 인해 고속도로 일대가 정체 현상을 빚기도 했다.

화재도 잇따랐다.18일 오전 2시쯤 원주 귀래면 운남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보일러실이 전소되고 33㎡가 불에 타 1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또 지난 17일 오전 10시 40분쯤 횡성읍 읍하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이 불로 안에 있던 90대 노인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고 목조 주택 34.32㎡가 소실돼 718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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