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다도·민속놀이 등 풍성
전통문화체험 핵심 공간으로 한복·다도·캘리그라피와 윷놀이·널뛰기 등 민속놀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강릉대도호부관아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오죽헌이 마련한 전통 놀이마당과 오죽헌 내 박물관에서 동포다도회(회장 이명숙)가 운영중인 다도 체험장에도 외국인 체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이명숙 회장은 “다도 자체를 신비스럽게 생각하는 외국인들이 전통차를 음미하면서 차를 마시는 전과정을 신기해하고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강릉 도심 대도호부 관아에서 한복 체험을 한 엘사(22·이탈리아) 씨는 “아버지와 남자친구가 컬링 선수여서 올림픽 경기 관람을 위해 가족과 함께 한국에 처음 왔는데 새롭고 흥미진진한 체험거리들이 많아서 너무 신난다”며 “한복을 입으니 마치 공주가 된 느낌이 든다”고 즐거워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이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