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축제 내달 8일 개막
문체부·강원도·원주시 주최
한지개발원·본지 공동 기획
올림픽 홍보 이벤트 붐업 조성
작품전·체험·학술포럼 등 다채
세계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우리나라 고유의 멋을 한층 더 빛내 줄 ‘한지 겨울축제’가 마련된다.문화체육관광부·강원도·원주시가 주최하고 한지개발원·강원도민일보가 공동 기획,진행하는 ‘2018 한지축제-Winter’가 올림픽 개막 하루전날인 2월 8일부터 오는 3월 18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문화와 평화를 주제로 올림픽을 홍보하고 국제적인 겨울 이벤트 붐업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한지의 본 고장인 원주에서 진행돼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담아낼 계획으로 올림픽 기간동안 방문객들에게 우리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세계화를 선도할 예정이다.축제기간동안에는 강원도출신으로 대한민국 대표 한지작가들의 작품전을 비롯해 한지 조형등,아트북,올림픽을 소재로 한 닥종이 인형 등이 전시되고 아티스트 워크숍과 직접 만들어보는 올림픽 마스코트 등의 체험활동도 진행된다.또 ‘원주한지문화제:지난 20년,나아 갈 20년’을 주제로 포럼 등의 학술행사도 열려 지역대표로 자리매김해 온 원주 한지문화제의 20년 발자취를 살펴보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한지의 주재료가 되는 닥나무는 조선시대 ‘세종실록지리지’에 원주의 특산물로 기록돼 있고 지난 1950년대까지 15개 이상의 생산공장이 운영됐다.예로부터 한지에는 우리 민족의 심성과 기질이 배어 있고 수수함 속에 담겨있는 편안함,민족의 얼과 혼이 숨쉬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축제를 통해 원주시와 한지 홍보는 물론 아시아 수제지의 허브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국제 수제종이 네트워크 연계방안을 꾸준히 다져가겠다는 것이 목표다.이번 축제는 강원랜드가 후원한다.
문의 (033)734-4739. 송혜림
▶한지겨울축제 홍보영상은 강원도민일보 홈페이지(kado.net)와 페이스북,유투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18 한지축제-Winter 주요프로그램
■ 전시
강원도 대표 한지 작가전으로 함섭,한기주,정경연 작가 등 참여.
△빛과 한지(2.8~3.18)
한지조형등 전시. 김정순,이부옥,인송자,전창호 작가 등 참여.
△Books Books Books
(2.8~2.25)
아트북 전시.패랭이꽃그림책버스,안선화 작가 등 참여.
△평창동계올림픽×닥종이인형(2.8~3.18) :
닥종이인형으로 동계올림픽 종목 표현. 닥종이인형모임,김영애 작가 등 참여.
■ 아티스트 워크숍
△우리의 문화유산,색실첩 만들어보기(2.9,오후2시~4시)
한지전통유물인 색실첩 만들기. 문유미 작가 참여.
△봄꽃마중(2.9,오후2시~4시)
휴대용 한지거울 만들기. 박영옥 공예가 참여.
△팝업놀이터(2.10,오후1시30분~5시30분)
팝업북 만들기. 안선화 아티스트 참여.
△만화로 그려보는 소원의 거울(2.10,오후2시~4시)
액자 거울 민화로 꾸미기. 김유숙 대표 참여.
△꼴라주 기법 메모꽂이 액자(2.11,오후2시~4시)
지승 꼴라주기법으로 동물액자 만들기. 이유미 작가 참여.
△한지로 불밝혀요(2.11,오후2시~4시)
한지등 만들기. 현재열 작가 참여.
△한지그림엽서를 만들어요(2.13,오후2시~4시)
수호랑과 반다비를 주제로 만들기. 김남순 작가 참여.
■체험
△수호랑,반다비 슈링클스 악세서리 만들기(2.9~2.11)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로 악세서리 만들기
△성공기원의 나무(2.8~2.28)
종이를 오려서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꾸미기
■공연
△퓨전 국악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2.10~2.11)
원주 및 강원지역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공연 진행.
■아트상품개발
한지조명,보석함,문구류 등 다양한 굿즈 판매(2.8~2.28)
■학술행사
△‘원주한지문화제 : 지난 20년,나아갈 20년’포럼(2.8, 오후2시~5시)
20주년을 맞는 원주 한지문화제 재조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