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서 참여 24시간 운영
개막일부터 3월18일까지 운영
유관기관 협력 원스톱 서비스

▲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경기 베뉴 밖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선군 종합상황실 근무 직원들.
▲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경기 베뉴 밖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선군 종합상황실 근무 직원들.
2018 평창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대회 알파인경기 개최도시 정선군 공직자들이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동계올림픽 지원에 시동을 건 정선군은 운영본부(CCC)를 ‘종합상황실’(한종수 종합상황실장)로 기능을 전환하고 조직위 상황실과 동일한 시기부터 정상적인 시스템을 가동한다.

종합상황실은 문화예술회관 내 옛 농업축산과 사무실에 설치됐다.1본부장과 1실장,15부(FA)로 구성된 조직은 정선군 모든 실과는 물론 정선경찰서와 정선소방서도 참여해 24시간 운영된다.일일 종합상황실 근무자는 모두 26명 규모다.

지난 8일 오픈 준비에 들어간 종합상황실은 내달 8일까지 2단계 시범운영을 통해 성화봉송 등을 지원한다.동계올림픽 개막일인 9일부터 3월 18일까지 단계별로 운영되는 종합상황실은 올림픽 기간 중 베뉴 밖에서 발생하는 모든 도시 활동과 서비스,각종 이슈를 C3 콘셉트를 기반으로 종합상황관리에 나선다.주요기능은 개최도시 활동,서비스 모니터링,민원 해결과 중대 이슈 발생 시 의사결정 지원,사건 발생 시 시나리오별 문제해결,조직위원회·도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이다.

또한 폭설대비 제설과 교통,음식·숙박,자원봉사,문화행사,관광안내,보도홍보,통신,장애인 편의,보건의료 등의 분야에서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한다.분야별 전문성 있는 서비스 제공과 대응을 위해 7급 이상 공무원을 집중 배치한다.상황관리와 의사결정의 체계적인 구축을 위해 보통,심각,매우심각 등으로 이슈 등급판단 기준도 마련했다.한종수 종합상황실장은 “동계올림픽 알파인경기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방문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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