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강릉 스포츠토토·사진)가 올림픽을 앞두고 독일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상화가 22일 독일로 출국,개별 훈련을 한 후 내달 6일 선수촌에 입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상화는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4차 대회를 마치고 지난달 귀국한 후 서울 태릉에서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해왔다.지난 12일에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레이스에서 강원 대표로 출전해 38초 21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마지막 독일훈련에서 이상화는 캐나다의 케빈 크로켓 코치와 올림픽 최종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이상화는 크로켓 코치가 지난 2012년 한국 대표팀 코치로 부임하면서 만나 최근까지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케빈 코치는 현재 캐나다 대표팀 코치를 맡고 있으며 ISU 5차 월드컵(19∼21일) 출전을 위해 캐나다 대표팀과 함께 독일로 떠났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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