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터키 전지훈련 출국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를 향한 국내파 태극전사 후보들의 마지막 생존경쟁이 22일 시작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밤 11시 20분 인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 장소인 터키 안탈리아로 떠난다.이날 출국에는 터키 전훈 소집 대상 선수 24명 중 전북 현대 소속 선수 7명을 포함한 15명이 동행하고 해외에서 전지훈련 중인 이근호(강원) 등 9명은 터키 현지에서 합류한다.

신태용호는 전훈 기간 몰도바(27일),자메이카(30일),라트비아(2월 3일)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이번 전훈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국가대표팀) 기간이 아니라 손흥민(토트넘·춘천출신) 등 유럽파 선수들이 빠진다.

국내 K리거와 일본 J리그 및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에게는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타진할 무대다.국내파 중에서는 강원의 이근호를 비롯해 전북의 이재성,김민재,김진수,최철순,일본 FC도쿄의 장현수,빗셀 고베의 정우영,중국 톈진 취안젠의 권경원 등이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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