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 위한 지혜 모으는 장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메시지

▲ 18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강원도민회 중앙회 신년인사회에서 최문순 도지사가 참석자들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명준
▲ 18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강원도민회 중앙회 신년인사회에서 최문순 도지사가 참석자들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명준


강원도민회중앙회 신년인사회 의미

강원도민회중앙회가 매년 개최하는 신년인사회는 관계를 비롯해 경제계,학계 등 각계각층의 출향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발전을 다짐하고 현안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장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올해 신년인사회에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중단된 금강산관광 재개를 비롯한 남북관계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300만 도민의 힘과 저력을 모으자는 공감대를 형성해 의미를 더했다.특히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가 강원도의 비상을 위해 정치력을 한단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이날 주요인사들의 발언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기대를 담은 메시지로 채워졌다.

올해의 자랑스러운 강원인상을 수상한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군생활 동안 강원도 근무는 못했지만 고향을 잊어본 적없은 한번도 없다”며 “강원도의 큰 축제인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종해 강원도명예지사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비인기종목 티켓을 보따리 장사하듯 팔았다”며 “도민들의 힘이 모여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장담했다.황영철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장은 “강원도민들의 숫자가 적어서 힘이 없다고들 하는데 인구가 적으면 더 강하게 뭉칠 수 있다”며 “지난해 도현안을 위해 도출신 국회의원들이 최선을 다했는데 올해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종인 whddls2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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