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북한 참여 추진과 관련,“평창을 이용한 남북정치쇼”라며 원색적으로 비판했다.홍 대표는 강원도당 인사회에 참석,“그 사람들(문재인 정부)이 한것은 아무것도 없어요.밥 다 해놓으니까 숟가락만 얹는다”며 “올림픽은 원래 정치색이 없는 행사인데 이 사람들은 남북정치쇼에만 이용한다”고 주장했다.그는 “DJ·노무현 대통령 때 넘어간 수십억달러가 핵개발 자금이 됐다.그 정신을 이어받은 정부가 북핵 완성하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평창을 이용한 남북정치쇼”라며 “그러다보니 미국,일본,중국,러시아 세계 4강 정상이 모두 참석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홍 대표는 이밖에도 최근 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관련,“관제여론조사를 해서 국민여론인양 하고 있다.나치 괴벨스식 정권운용”이라는 표현을 쓰는 등 강원도의 보수정서를 겨냥,시종일관 강한 어조로 정부를 비판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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