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잡기 체험서 환호하는 소년
AP통신·BBC 금주의 사진 선정
미국·러시아 등 476 차례 보도

▲ AP통신이 선정한  ‘금주의 사진’. (출처-AP통신 홈페이지 캡쳐)
▲ AP통신이 선정한 ‘금주의 사진’. (출처-AP통신 홈페이지 캡쳐)
화천산천어축제를 즐기는 관광객의 모습이 미국과 영국 매체의 ‘금주의 사진’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외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미국의 AP통신은 지난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AP PHOTOS: A selection of pictures from the past week’을 소개하면서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일인 지난 6일 산천어 맨손잡기에 성공해 환호하는 한 어린이의 사진을 게재했다.AP는 “산천어 맨손잡기 콘테스트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산천어축제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 BBC News가 선정한 ‘금주의 사진’ (출처-BBC News 홈페이지 캡쳐)
▲ BBC News가 선정한 ‘금주의 사진’ (출처-BBC News 홈페이지 캡쳐)
이에 앞서 영국의 유력매체인 BBC News도 ‘Week in picture: 6-12 January 2018’을 통해 내몽골 지역의 소녀가 낙타와 함께 서 있는 사진,공습 후 폐허 속에서 서로의 생사를 확인한 채 달려가는 시리아의 두 자매 사진,에티오피아 정교회 순례자들의 크리스마스 이브행사 사진 등과 함께 로이터(Reuter)통신이 촬영한 화천산천어축제 맨손잡기 장면을 ‘이 주의 가장 인상적인 지구촌 사진’으로 선정해 게재했다.BBC News는 한 소년이 산천어를 입에 문채 두 손을 치켜 든 사진을 선정하며 “한국의 남과 북을 분리한 비무장지대의 바로 남쪽에 있는 화천에서 열린 산천어 얼음축제에서 한 소년이 산천어를 잡은 후 환호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지난 6일 개막한 2018 화천산천어축제는 지난 14일 기준,미국과 유럽,일본,중국,동남아,러시아 외신들에 의해 모두 476 차례 보도됐다. 이수영 sooyou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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