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지역 4개 구간 78.3km
군민 등 71명 봉송주자 참여
군청 광장서 축하 공연 진행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바라는 철원 주민들의 열기가 강원도내 첫 성화봉송을 계기로 고조될 전망이다.오는 21일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철원에서 성화 봉송이 시작된다.

이날 아침 오전 10시 백마고지를 시작으로 월정리역 양지리검문소까지 자전거로 달리는 DMZ 자전거 봉송 등 이색봉송을 비롯해 철원지역 4개 구간 78.3km를 철원군민 10명과 스폰서 주자와 관계자 등 모두 71명의 봉송주자가 달릴 예정이다.

봉송구간은 이날 낮 12시 태봉대교에서 출발해 마당바위를 거쳐 고석정으로 연결되는 1구간과 오후 3시 동송읍 현대블루핸즈동송점에서 이평시가지,철원RPC로 이어지는 2구간,오후 5시15분 철원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여성회관 사거리를 거쳐 철원군청 광장에 도착하는 3구간으로 나눠 운영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철원군청 광장에서는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한다.이와 함께 군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행사장에도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눈조각을 설치하고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함께 즐기는 썰매장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7일에는 똥바람구보대회를 개최,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담아낼 예정이다. 안의호 eunsol@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