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양구문화복지센터서 개최
강원북부 사업 개요·구역 소개

유네스코 주최 강원북부 생물권보전지역 양구군 최종 주민설명회가 오는 16일 양구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계획 한국위원회와 강원연구원,강원도,양구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강원북부 생물권보전지역 사업의 개요와 용도구역의 최종안,향후 추진사업 활용방안을 소개한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유네스코(UNESCO)가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며 문화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은 우리나라의 관련 법률에 따라 핵심지역과 완충지역,전이지역으로 세분화돼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무분별한 개발이 억제된다.

또한 생태관광,환경보전과 병행한 개발,생태계 변화 모니터,전 세계 네트워크와 연결된 교류 등 유네스코의 다양한 지원이 뒤따르며 보전과 개발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2014년 기준으로 전 세계 117개 국가의 621개 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현재 설악산과 제주도 등 5개 지역이 지정돼 있고 북한에는 백두산과 구월산,묘향산이 지정돼 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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