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개막식 9일간 운영
대형 눈조각·썰매장 조성

▲ 철원군은 오는 20일 개막 예정인 한탄강얼음트레킹 준비를 위해 주 행사장인 승일교 인근에 눈썰매장을 설치하는 등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철원군은 오는 20일 개막 예정인 한탄강얼음트레킹 준비를 위해 주 행사장인 승일교 인근에 눈썰매장을 설치하는 등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의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은 한탄강 협곡의 뛰어난 기암절벽과 주상절리를 흰눈이 소복한 얼음길을 걸으며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축제다.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9일간 운영된다.특히 올해 행사는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승일교 하단부에 마련한 주 행사장에는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와 ‘수호랑이’의 대형 눈조각과 대형 눈 ·얼음썰매장도 조성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또한 태봉대교에서 순담까지 연결되는 7km의 트레킹 구간에 위치해 주변풍경과 부조화를 이루던 양수장 건물은 삼부연폭포와 직탕폭포,고석정,주상절리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새단장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군은 트레킹 참가자들의 안전하게 한탄강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울 관광해설사 교육을 완료,행사기간동안 현장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며 길 안내와 한탄강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의호 euns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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